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클래식 내면의 열정'이란 주제로 연주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시향이 마련한 '2010 마스터스 시리즈' 중 아홉 번째인 이번 연주회에서는 장윤성 시향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1번 사단조 등이 연주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이 협연한다.
독일 뮌헨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5위, 뮌헨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르며 유럽에 먼저 이름을 알린 세계적인 연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