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충북형 예비 사회적기업' 24곳을 처음으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 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면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할 상법상 회사,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생활협동조합 등이 신청 대상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업체당 10명 안팎의 인건비에 경영, 노무, 회계 등 경영컨설팅비를 포함해 1년간 1억8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고용 규모, 사업 실적 등에 대한 재심사를 통해 1년간 추가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도는 희망 업체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 등 사전심사를 벌인 뒤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지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서비스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도청 일자리창출과(☎ 220-33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