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에 출연했던 우은미가 디지털 싱글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슈퍼스타K' 시즌1부터 시즌2까지 비운의 탈락을 맞았던 실력파 우은미는 9월28일 첫 싱글앨범 '콘솔레이션 매치'(Consolation match)을 발매했다. '콘솔레이션 매치'는 '패자부활전'이란 뜻으로 아쉽게 탈락했던 우은미에게 기회를 주다는 의미이다. 현재 타이틀곡 '부탁해'는 온라인 음원 사이트 등에 공개돼 있다.
나인틴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은 우은미는 이수, 작곡가 고영민, 네덜란드 교포 피아니스트 큐제이002(QJ002)와 함께 앨범작업을 했다. 우은미가 선보일 '부탁해'는 이 가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탁의 말을 담은 가사로 헤어지는 연인에 대한 애틋함을 그린 발라드 곡이다.
우은미는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좋은 기회와 추억을 만들어준 '슈퍼스타K' 모든 관계자 분께 감사하다”며 첫 앨범작업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은미는 '슈퍼스타K 2'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가요계의 대부 이승철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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