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국회의장단과 여야 원내 지도부를 만나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와 내년에 예정된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로 국회의장단, 국회 상임위원장단, 여야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우리 의회에서도 G20회의를 위시해 관련된 일에 정말 여야를 떠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012년에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세계 40여개국 정상들이 모여서 하게 돼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회에서나 원내대표 두 분, 각 상임위원장 할 것 없이 관계된 모든 곳에서 협력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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