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실적이 부진한 영업점 직원들을 별도 본부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강제적 인력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성과향상추진본부는 영업점별로 실적이 부진한 직원들을 선별해 꾸려지게 된다. 국민은행은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교육과 연수 등을 실시한 뒤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 직무에 복귀시키고 그렇지 않으면 면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는 자발적 희망퇴직 신청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사 측이 강제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직원들을 선별, 분리하는 작업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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