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28일 2011학년도 수시모집 1차 전형을 마감한 결과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온 보건계열과 취업이 유망한 학과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모집정원이 1천963명인 영진전문대의 경우 오후 6시 현재 1만3천937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7.1대로 지난해의 5.3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또 정원 1천983명인 대구보건대의 경우에는 1만1천918명이 지원,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의 6.6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2명을 모집하는 간호과 특별전형에는 102명이 지원해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방사선과 야간 특별전형 20대 1, 치기공과 야간 일반전형 15.4대 1, 치위생과 야간 일반전형 11.6대 1 등으로 보건계열에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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