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안성시 미양면·서운면 일대에 들어설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를 지난 27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 81만㎡에 부품·컴퓨터·영상·음향 등의 기업체 유치를 위한 생산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 및 도로·상하수도·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며, 2013년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부지조성공사에 약 27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단지 내 부지정지와 상하수도시설 및 도로공사를 시행하며, 문화재 시굴조사구역의 공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는 평택음성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5분,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20분 거리의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주변의 안성 제2·제3일반산업단지, 미양2일반산업단지, 미양농공단지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해당단지는 공사가 지난 5월 실시한 분양설명회 당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사업지로, 다음달에 생산시설용지 약 50만㎡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16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16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1만6000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안성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위치도 |
▲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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