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우근민 제주지사는 28일 무토 마사토시 주한일본국대사와 만나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 수출 재개를 요청했다.
우 지사는 이날 서울 주한일본국대사관저를 찾아 무토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7일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의해 한국이 구제역 청정국가로 지위가 회복됐다"며 "제주산 돼지고기가 올해 내에 일본에 다시 수출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 제주 설립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무토 대사는 "오늘 만남은 시기적으로 아주 적절했다"며 "본국 정부에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 수출이 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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