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다음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아셈)에서 EU 지도자들과 만나 FTA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태국 상무부는 FTA 협상을 위한 문서들을 준비중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방콕 주재 EU 대사인 데이비드 립먼은 "아피싯 총리가 EU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지도자들을 만나 FTA 협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립먼 대사는 또 "아피싯 총리와 EU 지도자들은 FTA 협상과는 별개로 태국내의 정치 안정 등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U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소속 10개 회원국과의 FTA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와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과는 F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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