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들이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를 더 많이 올리면서 두 금리의 차이가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예대 금리차가 커질수록 은행들의 이자 이익은 늘어나게 된다. 한은이 28일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3.16%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출 금리는 연 5.51%로 수신 금리 인상 폭의 2배인 0.12%포인트 높아졌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