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지행동 휴먼빌 아파트에서 한·미우호 반상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는 입주민들과 미군가족들이 문화차이에서 오는 불편사항이 많아 반상회를 계기로 문제점을 해소하고 언어장벽으로 인하여 상호 느끼는 불편사항 해소하기 위해 내국인과 미군가족이 함께 모이는 한∙미 우호 반상회를 개최 했다.
한∙미 우호 반상회를 개최한 휴먼빌아파트는 총276세대중 미군가족이 60세대 거주하는 아파트로 점점 미군가족들의 거주가 증가하고 있다.
반상회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임상오 동두천시의회 의장, 미군 관계자, 동대표 입주 외국인등 약400명이 참석하여 화합을 장이 됐다.
반상회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서로의 단점만을 보지 말고 장점을 보고 장점을 살리면 더욱 친밀한 이웃이 된다며 일례로 미군가족 아이들과 내국인 아이들과 만남의 기회를 자주 가지면 그 장소가 바로 영어를 배우고 한국어를 배우는 연수 장소가 아니겠느냐며 좋은 점을 찾아 서로 격려하며 우의를 돈독히 하면 한 가족이 된다고 했다.
또한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각 동별로 소재한 아파트단지에서도 미군가족과 함께하는 반상회를 개최 동두천에서는 미군가족들 거주로 인한 불편이 없는 도시로 만들고 상호소통의 기회를 확대 민간외교의 현장으로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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