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변화하는 민원행정 콜센터 운영

2010-09-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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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의왕시청 바로바로 콜센터입니다."
최근 들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의왕시 생활불편 신고센터 080-400-8585로 걸려오는 전화 벨 소리다.

의왕시는 시민과 함께 참여와 소통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한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시민만족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종합민원실 근무를 평일은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연장근무하며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부터 주민들의 생활불편 신고와 처리 시스템을 일원화한 080-400-8585 바로바로 콜센타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시 바로바로 콜센타에서는 일일 50여건의 크고 작은 생활민원 전화를 받은 후 30분 이내에 현장 확인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편리해진 콜센터 운영에 감사와 격려를 받고 있다.

오전동 한종순씨는 "너무나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에 아주 기분이 좋아 졌다"며 "이제 의왕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도시가 되어가고 있어 시민으로의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까지 184건에 지나지 않았던 여권민원 운영실적이, 연장근무 운영 2개월만에 109건의 통합민원과 90건의 여권민원을 처리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도가 증가됐다.

시 관계자는 "연장근무시간에 민원을 해결하러 오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으며, 특히 여권민원의 증가세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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