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에 아예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고, 김치 공장들은 앞다퉈 구매에 나서고 있지만 공급 부족으로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배추 1포기는 1만1천6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전날 1만3천800원보다는 다소 떨어졌지만 추석 직전(9천800원)에 비해 10여일 사이에 1천800원이나 올랐다.
추석이 지나면 수요 감소로 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도 이날 배추값은 1포기에 6천45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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