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합병(M&A)에서 현대증권이 이례적으로 `다역(多役)'을 맡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증권은 현대그룹 일원으로서 인수전에 참여하는 동시에 현대건설 주주이기도 하다. 매각과 인수에 모두 관여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 일각에서는 이해상충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지분은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주주로서 매각 작업에 참여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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