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은 국내 초기 여성 운동을 선도하면서 '한국 여성의 전화'를 통한 여성인권 증진사업과 성폭력특별법 및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그가 받은 해리상은 비추미여성대상 중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 신장 부문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여성의 문화ㆍ언론 및 사회 공익 부문에서 주는 달리상은 구희서(필명 구히서·71) 문화예술 평론가에게, 교육 및 연구 개발 부문에서 주는 별리상은 정희선(55)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20대에 독일로 이주해 평생 호스피스 활동에 헌신한 김인선(60) 동행이종문화간의호스피스 대표와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로 여성의 현실과 인권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을 다룬 EBS '지식채널 e' 제작팀(담당 PD 김한중)에게 수여됐다.
상금은 각 부문별로 3000만원(공동수상 각 2000만원)이며 시상식은 29일 오후 태평로 삼성생명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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