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늘푸른여성지원센터 지하 1층의 차고를 리모델링해 총 53.8㎡ 규모의 분식집 겸 카페를 조성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0대 여성 6명이 여성자립공동체 `여성성공센터 W-ing'와 함께 음식재료 구입부터 조리, 서빙까지 매장 운영 전반을 맡는다.
서울시는 지자체 주도로 성인이 아닌 10대 여성만을 위한 자활 매장을 여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늘푸른자립학교'를 열어 각종 위기에 처한 10대 여성에게 기초교육과 학력취득지원, 생활경제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허미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위기에 처한 여성 청소년이 건강한 서울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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