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방 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6세 이상 소비자들의 39%가 인터넷을 이용해 9500만달러 상당의 주문을 냈다. 2007년에는 이들 가운데 32%가 7000만 달러를 구매했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47%)과 앨버타 주민(45%)이 온라인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6세부터 34세 사이의 소비자 가운데 51%가 온라인 구매를 한 가운데 남성(42%)이 여성(37%)보다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경향을 보였다.
온라인 쇼핑에 쓰는 예산은 평균 158달러로 2년 전 183달러보다 줄어 경기침체기를 반영했다. 또 상위 25%의 소비자들은 평균 4210 달러를 지출해 전체 주문의 49%, 전체물품 구매액의 79%를 차지했다.
가장 일반적인 온라인 주문상품은 여행상품이었고 공연티켓, 책, 잡지, 의류, 보석류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또 52% 소비자들이 물품구매에 앞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기 위해 온라인으로 '윈도우 쇼핑'을 먼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69%는 결국 인터넷으로 방문한 매장에서 구매까지 결정했다고 밝혔다. 2년 전에는 그 비율이 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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