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410-10번지 일대 6만6919㎡ 부지에 아파트 1026가구를 짓는 '정릉5구역 주택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대우건설이 수주했다. 예상 공사금액은 대략 2100억원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6일 열린 정릉5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정릉5구역은 지형을 활용한 테라스하우스 가구를 포함해 탑상형·판상형·연도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유형이 도입될 계획이다. 또 건물이 주변 풍광을 가리지 않도록 건물 옥상은 지형에 맞춰서 계단형으로 만들어진다.
내부순환도로가 동서로 통과하고 서경로·보국문길과 인접하며 오는 2012년 완료예정인 '우이~신설간 경전철'이 지나갈 예정이라 교통 여건이 좋다. 오는 2013년 입주 예정이다.
▲정릉5구역 조감도 |
▲계단형 조성으로 변화감 있는 스카이라인의 경관 설계 |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