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부대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동부제철·세아제강·풍산·고려아연 등 국내 굴지의 철강 및 비철금속 참여하고 있다.
각 단체와 회사들은 전시회 기간에 맞추어 전시회장인 킨텍스에서 각종 세미나 및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우선 전시회 전날인 29일, 철강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하여 세계 철강경기 전망과 국내 철강산업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제품기술 세미나를 10월 1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한국철강신문은 내달 1일 김동진 전(前) 포스코차이나 사장을 초청해 "중국 & 철강산업에 대한 이해와 안목"에 대한 강연회를 연다.
비철금속협회도 같은 날 기후변화대응 및 EMS 세미나를 개최하고, 동공업협동조합은 친환경 IT소재인 동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철강자원협회도 9월 30일 철스크랩 발전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각 기업들도 수요자를 위해 전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오는 30일 미래형 자동차용 강재 기술개발동향 및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현대하이스코도 조선용 강관 기술현황 세미나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대아기기도 철강산업 볼팅 솔루션 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현대제철도 내달 1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제철소의 녹색성장기술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처럼 철강협회와 관련 업체는전시기간중 총 11건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사무국 관계자는 "이처럼 전시기간중 많은 전문 세미나가 개최되는 것은 관련 분야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서 세미나 참석을 통해 직접 자기가 필요로 하는 정보도 얻고, 전시회 참관을 통해 직접 제품 및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철강인이 아닌 일반인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철강협회 및 비철금속협회에서 각산업 현황 및 공정 등을 소개하는 산업관을 설치해 철강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철강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을 전시하고, 철강제품인 와이어를 이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취업상담 부스도 마련해 전시장을 찾는 구직자 및 대학생들에게 취업상담도 해 줄 예정이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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