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가인과 자사 하우젠 버블에코 세탁기 광고모델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버블에코는 출시 2개월 만에 3만 대를 판매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한가인의 모델 파워가 주효했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실제로 한가은는 버블에코의 CF가 런칭 시기와 맞물린 지난 5월, 한국 CM 전략 연구소에서 발표한 광고 효율성 지표(CPC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가인은 특유의 맑고 건강한 이미지를 앞세워 베테랑 주부는 물론 신혼부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 층에 제품의 프리미엄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를 통해 삼성 하우젠 세탁기를 생활 가전 대표 브랜드 반열에 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한가인은 지난 5년간 삼성 하우젠 버블에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실제로 삼성 하우젠 버블 제품을 사용하면서 체험담을 나누고 제품에 대한 의견도 아끼지 않는 열의를 보이며 '똑똑한 모델'로 사랑 받고 있다. 그녀를 버블에코의 모델로 친근하게 느끼는 소비자들은 '버블이모'라는 귀여운 닉네임을 붙여주기도 하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한가인은 단일 브랜드 모델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얻은 브랜드와 제품 콘셉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해왔다"며 "한가인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호감을 얻고 있는 대표 모델로서 앞으로도 삼성 하우젠 버블에코가 시장 선두로서의 입지를 지켜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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