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이사장은 "대만은 올해 대륙에서 5개 교역회를 개최했고 내년은 아마 10개가 될 것이며 내후년 교역회도 이미 확정된 상태"라고 밝히고 "대륙의 아주 많은 성이 교역회를 개최해 달라고 계속 초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 무역협회와 중국 상무부 산하 해협양안경제무역교류협회(海峽兩岸經貿交流協會.해무회)가 타이베이(臺北) 국제회의중심에서 27일 공동 주최한 경제협력기본협정(ECFA)후의 양안 기업전략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 상무부 천젠(陳健) 부(副)부장은 포럼에서 대만이 중국 기업들의 대만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와 불편을 제거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양안 관계 개선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만 투자는 1억2600만 달러(홍콩 등 제3지역 경유 불포함)에 머물고 있지만 중국의 해외 투자는 총 500억 달러라면서 대만의 투자 문호 개방을 촉구했다.
천 부부장은 이달 12일 ECFA 시행후 대만을 방문한 최고위 중국 관리로 대륙의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중국 기업들의 대만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그는 양안 관계의 특수성에 따라 해무회 명예회장 자격으로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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