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에 대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환 능력대비 가계부채 규모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할 경우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가계부채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금융회사의 부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신용평가회사인 한신정평가가 최근 가계부채 현황과 금융업권별 리스크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순상환여력(가계 소득에서 세금이나 생활비 등을 지출하고 남은 저축 가능금액)대비 가계부채 배수는 7.2로 나타났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