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27일 1% 가까이 올랐다.
이날 보베스파 지수는 유럽 및 미국 증시 약세와는 반대로 지난 24일 종가보다 0.91% 오른 68,8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광산업체 발레(Vale) 주가가 2% 이상,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1% 가까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금융주도 소폭 올랐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06% 떨어진 달러당 1.71헤알에 마감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지난 8일부터 연일 하루 두 차례씩 달러화를 매입하고 있으나 헤알화 환율은 이달에만 2.68% 하락(가치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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