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침체가 작년 6월에 종료됐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미국 국민 4명중 3명 가량은 경기침체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제학적인 지표상으로는 경기침체가 종료됐지만, 미국의 실업률이 여전히 두자릿수에 육박하는 수준을 맴도는 등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의 하강국면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가량은 이번 경기침체가 심각하다고 말했고 29%는 이번 침체가 '온건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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