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중남미 세일즈 외교 나선다

2010-09-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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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신흥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 와이브로, DMB 등 방송통신 서비스와 방송콘텐츠 세일즈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에콰도르, 우루과이 및 멕시코를 연이어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먼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에콰도르 방송통신 융합 정책포럼에 참석, 최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와이브로, 모바일 IPTV, DMB 등 국내 방송통신 서비스와 방송콘텐츠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우루과이를 방문해 방송통신위원회와 우르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가 공동 주최하는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정책포럼에 참석해 참가 기업들의 격려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또 제18차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방문한다. 최 위원장은 이번 전권회의에서 오는 2014년 ITU 전권회의 한국 유치와 우리나라의 6회 연속 ITU이사국 진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순방을 통해 그동안 방송통신 분야의 진출이 부진했던 중남미 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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