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외자 유치를 위해 26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도 투자유치단은 5박7일 일정으로 시카고와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를 돌며 의료용 영상진단기기, 반도체용 전력부품 설계, 연료전지 분리판, 산업용 광학분석기 등을 생산하는 5개 기업과 1억5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또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버지니아주 주지사와 면담을 하고 양 지역 간 공무원 파견, 첨단산업 부문 협력, 문화교류 추진 등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김 지사는 미국 의회 및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경제협력 등 양국 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미경제연구소에서 한미 경제발전 방안에 대해 연설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워싱턴과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지역 동포와 간담회도 갖기로 했다.
도 투자유치단은 다음 달 2일 오전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