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와 농촌진흥청은 29일 경기도 남양주시 종합촬영소에서 '2010 국제유기농 심포지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IFOAM(국제유기농연맹) 세계 이사 10명과 국내외 농업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유기농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IFOAM 세계 이사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서고,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팔당지역에서 개최돼 관심이 높다.
심포지엄 좌장인 안드레 류(Andre Leu) IFOAM 부회장이 '유기농업에서의 소농과 잡초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발표하며, 어스 니글리(Urs Niggli) 스위스 국제유기농업연구소장이 '세계 유기농 잡초관리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또 두 세션으로 나뉘어 인도와 아프리카 지역의 유기농 사례와 한국, 중국, 일본, 독일의 잡초 관리 사례가 발표된다.
한편 IFOAM은 심포지엄에 앞서 26~28일 같은 장소에서 비공개로 이사회를 열고 세계 유기농 현안과 정책을 결정하며, 30일과 10월1일에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일정과 프로그램을 조정한다.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26일~10월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종합촬영소 등 팔당지역에서 110개국 2천200여명과 관람객 50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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