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보고될 금융개혁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금융안정위원회(FSB)'에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금융안정망 구축 등의 취약성 평가 보완대책 △시스템상 중요한 금융기관 규제방안 △장외파생상품 거래 및 청산방식 개선 △신용평가기관 의존도 축소 등의 금융개혁 과제와 FSB 지역그룹 설립 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24개 FSB 회원국의 재무부·중앙은행·감독기구 대표자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국제결제은행(BIS)·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12개 국제기구의 최고위급 인사들이다.
한편 김 총재는 이번 방문기간 중 현지 경제지인 레 제코(Les Echos)와의 인터뷰 등을 소화하고 오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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