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 전력난 속 야경 새단장

2010-09-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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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은 23일 평양시가 노동당 창건 65주년(10.10)을 앞두고 네온사인 등으로 야경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당 창건 65돌을 맞는 올해에 혁명의 수도 평양의 야경이 희한한 불장식으로 더욱 이채롭고 아름다워졌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평양산원과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 평양 제1백화점, 과학자여관, 창광원 등 건축물들과 고층살림집(아파트)을 비롯한 많은 건물들과 다리가 새롭게 불장식 됐다"면서 "항구문화도시 원산시와 공도(공업도시) 함흥이 아름다운 불장식 도시로 전변되고 평양시의 불장식이 다시 새롭게 완성된 것은 나날이 흥하고 강해지는 선군조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장쾌한 화폭"이라고 주장했다.

만성적 전력난에 시달리는 북한은 강수량이 많은 하절기에 수력발전으로 전력 사정이 다소 나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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