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솔 코리아 오픈에서 전 세계랭킹 1위인 디나라 사피나(세계랭킹 59위)가 마리아 키릴렌코(24위)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피나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본선 단식 2회전에서 키릴렌코에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사피나는 첫 세트를 6-2로 가볍게 이겼고 2세트에는 서브에이스 4개를 앞세워 손 쉬운 승리를 따냈다.
사피나는 3회전에서 러시아의 베라 두셰비나(64위)를 이긴 체코의 클라라 자코팔로바(39위)와 만나게 된다.
한편 전 대회 우승자인 다테 기미코 크룸(51위) 역시 2번 시드의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20위)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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