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올해 추석 연휴(20∼22일)에 총 1천203건, 하루 평균 40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인 20일 오전 0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집계된 통계로, 총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10월1∼3일 1천965건)보다 38.8% 감소한 수치다.
부상자도 지난해 3천455명에서 절반 밑으로 감소한 1천609명을 기록했다.
경찰은 또 추석을 전후해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해 강도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7.3%, 절도는 3.8% 감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추석부터 검문검색을 선별적으로 벌인 결과 불심검문에 따른 형사범 검거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9%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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