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대만 여자골프의 간판 스타 청야니가 중국 귀화를 조건으로 내건 거액의 후원 계약을 거절했다고 중국 영자지 차이나 포스트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한 기업가가 청야니에게 5년간 2500만달러를 후원해 줄 것을 제안하며 국적을 중국으로 바꿀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후원 계약 조건에는 전세비행기 사용과 베이징의 고급 빌라를 주는 것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야니의 아버지 청마오신은 "우리는 국적을 바꿀 수 없다"며 즉시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청야니는 올 시즌 두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리며 강력한 골프여제 후보로 떠올랐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