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가을 시즌을 맞아 '대전 그랜드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충남의 세계대백제전, 충북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그랜드 투어 프로그램은 각종 축제와 이벤트, 전시.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가을 대전에서는 △동서양 3천년 화폐 역사 전시, 경매 등의 제1회 대한민국 화폐전시회(10월1∼3일, 대전컨벤션센터) △사이언스 페스티벌(10월7∼10일, 엑스포과학공원)△열기구축제(10월16∼17일, 대전컨벤션센터 앞 갑천) △관광과 음식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10월15∼18일, 대전무역전시관) 등이 진행된다.
과학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테마파크인 엑스포과학공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테마공원 오월드, 중부권 최대 놀이시설인 꿈돌이랜드에서는 18∼62%까지 각종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세계 최초의 동굴형 수족관 아쿠아월드가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연중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함께 대전 그랜드투어 프로그램이 가을철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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