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국가의 재정위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로안정기금(EFSF)이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다.
룩셈부르크 소재 EFSF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 무디스 등 3대 신용평가회사가 EFSF에 일제히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EFSF는 유로존 국가의 재정 위기상황에 대비한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V)으로 자본금과 회원국의 지급보증을 담보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최대 4천400억 유로의 구제금융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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