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AAA에 당분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언론매체들이 20일 보도했다.
무디스의 수석 분석가인 케네스 오처드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전망하고 이는 재정적자를 줄이려는 연립정부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재정 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부채가 잘 관리되고 있고 경제가 유연하고 강력해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당분간 영국의 최고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추가로 경제 및 주식 시장의 충격이 찾아온다면 경제가 여전히 취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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