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1월29일 마카오 취항..19만9천원

2010-09-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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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진에어가 11월 29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정기 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홈페이지 예약을 오픈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이번 인천-마카오 노선을 비롯해 현재 취항 중인 인천-방콕, 인천-괌 노선과 더불어 얼마 전 예약을 오픈한 인천-클락 노선까지 총 4개의 국제선 정기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5회(월,수,목,토,일)로 운영할 예정이다. LJ007편이 인천에서 23시에 출발해 마카오에 01시 50분에 도착하고, LJ008편이 마카오에서 02시 50분에 출발해 07시 2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운임은 현재 동일한 노선을 운항 중인 에어마카오 대비 80~90%선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취항 시점인 성수기 기준으로 왕복 57만원(TAX 제외), 비수기에는 왕복 40만원대(TAX 제외)의 운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진에어 특별 운임 제도인 얼리버드 제도를 운영해 방콕, 클락 노선과 같이 왕복 19만9000원 뿐만 아니라 일반 운임 대비 20% 할인 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페이지(www.jinair.com)와 고객서비스센터(1600-62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진에어의 인천-마카오 편도와 대한항공의 홍콩-인천 편도 항공편을 연계해 진에어에서 한번에 인천-마카오-홍콩-인천 구간을 예매할 수 있는 ‘노선 연계 판매’도 시행한다. 

안현석 진에어 영업지원팀장은 “마카오는 유럽 문화와 중국 문화의 공존, 면세 쇼핑, 카지노 등 매력적인 도시지만, 배로 1시간여 거리에 위치한 홍콩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마카오, 홍콩의 동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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