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김태한)는 지난 9월 10일부터 추석연휴를 대비해 도내 역, 터미널 및 고속도로, 국도변 휴게실 등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휴게소, 터미널 등에서 여성들이 오랫동안 줄을 서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여성전용 이동식 화장실을 비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외 손 건조기, 물품·시설관리, 위생관리, 청소상태 등 이용객이 불편이 없도록 점검하고 결과는 향후 도내 시·군 공중화장실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모범화장실 운영 및 경기도 아름다운화장실 공모전 개최 등 품격 높은 화장실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이용객이 급증하는 명절 기간에는 낙후 시설의 여성화장실 변기 수 및 임시 화장실의 청결문제 등이 불편사항으로 항상 문제가 됐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청결한 공중화장실 유지로 주민들이 쾌적한 추석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우수 화장실을 발굴 포상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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