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무원, 농촌 수해복구 구슬땀

2010-09-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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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도청 공무원들은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292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 안산시, 남양주시, 양평군 일원에서 채소작목반 하우스 복구, 포도밭 비가림막 비닐 정비, 벼 세우기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는데 평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가자를 공모해 신청한 직원들이, 휴일에는 1촌1사 협약을 맺은 부서와 도청직원 봉사동아리인 경기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경기사랑봉사회 회원 53명은 9월 18일 태풍피해를 입은 안산 대부도 포도연합회 회원 농가를 찾아 일손이 부족해 방치상태에 있는 포도밭 비가림막 정비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기사랑봉사회(회장 김영숙)는 2005년 결성돼 도청직원 140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사회복지시설 등에 노력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나가고 있으며 올해에만 8회에 걸쳐 313명이 봉사활동을 했다.

경기도는 추석 이후에도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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