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분기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금융사 제외)들 중 3개 이상 증권사가 실적 컨센서스를 발표한 157개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3조9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 영업이익보다 12.67%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매출은 236조8348억원으로 2분기보다 1.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이 이처럼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전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엔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일본업체의 경쟁력이 떨어져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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