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장세창)는 엑스포 기간 동해남부선 열차가 1일 6∼8회 행사장에 임시 정차한다고 20일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30∼10월24일 평일에는 동해남부선 상행열차(동대구, 서울, 강릉방면) 3편과 하행열차(부산, 순천방면) 3편이 각각 옹기엑스포장에 임시로 설치한 울주군 외고산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토ㆍ일요일에는 평일보다 1편씩 추가 정차한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를 계기로 부산과 대구, 경주 등 동해남부선 열차가 지나가는 도시의 관광객을 집중유치할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 기장, 경주, 포항역 등에 입장권 예매창구를 설치해 할인 판매하고 있다.
열차를 이용해 엑스포장을 찾는 관광객 일부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울산과 가까운 동해남부선 역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엑스포장에서 가을 체험학습을 하도록 집중홍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산의 성지ㆍ낙민ㆍ좌천초등학교와 기장중학교, 경주 계림초등학교 등 상당수 학교가 옹기엑스포 체험학습을 결정했거나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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