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위해 2006년 이후 최대 규모 채용
중앙회, 농·축협, 13개 계열사 29일부터 동시 지원서 접수 시작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이 올 하반기 농협중앙회 150명, 전국 농․축협 890명, 계열사 115명 등 총 1155명을 신규 채용한다.
19일 농협중앙회와 전국 농․축협, 그리고 13개 계열사에 따르면 오는 28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지원서 접수(9.29~10.5)와 필기시험(10.31)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농협중앙회는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용, 경제, IT분야로 구분해 학력, 연령, 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2차례의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농․축협과 계열사는 각각 지역단위와 회사별로 채용을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2010년도 중앙회, 전국 농․축협 및 계열사를 포함한 농협 공동채용 규모(1155명)는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미 상반기에 일반직 350명, 금융창구전담직원 450명을 채용한바 있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811명을 대상으로 농협체험프로그램(인턴)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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