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4억원의 기성대금을 현금으로 조기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현재 경부고속철도(대전 도심 구간)와 호남고속철도(오송~익산 구간)의 시설개량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6월말까지 올해 예산 6920억원 중 66%인 4595억원을 조기집행했다.
이봉철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장은 "이번 기성대금 지급은 예년에 비해 10여일 정도 빠른 것으로, 원도급사·하도급사·장비업체·자재업체까지 현금이 지급되도록 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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