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 신갈분기점으로 향하는 인천방향 구간의 12.7㎞를 17일 오후 6시부터 1개차로를 확장해 3~4차로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개방으로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가 발생하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추석연휴 교통 소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 확장공사 중이다. 당초 2012년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1년 줄여 내년 말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가 심한 구간은 이번에 개통한 '용인휴게소→신갈분기점(인천방향)' 구간처럼 조기 개방할 것"이라며 "양지나들목→용인휴게소(인천방향)' 구간 또한 올해 개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용인휴게소~신갈분기점 개방 개요도 (자료 : 한국도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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