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형 유통업계의 매출 증가세가 주춤했다. 지식경제부는 대형 마트와 백화점 각 3곳의 8월 매출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9%, 8.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7월에는 각각 8.2%, 10.1% 늘었었다. 지경부는 "지난달에 예년 평균보다 6.1일 비 온 날이 많았고 한국은행이 내놓는 소비자심리지수도 7월에 비해 꺾이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그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