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부는 "그동안 한·EU FTA의 조기발효에 어려움을 표명해온 이탈리아는 잠정발효 일자를 1년 뒤인 2012년 1월1일 이후로 연기할 것을 희망했으나 한·EU 양측간 협의를 거쳐 상기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FTA 잠정발효 일자는 우리 국회 비준동의 및 유럽의회 비준동의 등 양측의 국내절차 완료를 명시적으로 전제하고 합의된 일자"라고 밝혔다. EU 특별외교이사회에서 27개 회원국이 모두 한.EU FTA를 승인함에 따라 한·EU 양측은 내달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FTA 협정문 공식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 shu@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