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6일 광교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광교신도시 건설사업에 참여한 조경·전기 분야의 시공사들과 공사의 투명성제고를 위한 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도시공사 광교시설처 관계자 및 감리단장, 시공업체 현장대리인 등이 참석했으며 상대적으로 영세한 조경·전기분야 시공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업무지원과 투명한 현장관리 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용역 업체와 직접 협약을 맺고 하도급 업체는 원도급 업체와 청렴협약을 별도로 체결하게 된다.
또한, 공정한 업무수행은 물론 ▲알선·청탁 금지 ▲이권 등의 개입 금지 ▲금품·향응 등의 수수 및 제공금지 ▲금전 차용 등의 부조리 엄격 단속 등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광교시설처장 박규훈 처장은 "이번 청렴 실천을 통해 공사의 청렴경영 의지를 전달하고 협력사와의 건전한 협력관계 형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및 윤리경영을 실천해 이러한 윤리문화가 뿌리깊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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