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시켰던 '리먼사태' 이후 2년 동안 한국 증시는 주가지수와 세계적 시가총액 순위가 모두 이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리먼사태 발생 직전인 2008년 9월 12일 1,477.9에서 2년이 경과한 지난 14일 1,815.3으로 22.8%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시장 규모(유가증권시장)도 같은 기간 752조원에서 1천조5억원으로 253조원이나 늘었다. 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총 순위는 2008년 말 15위였으나 이달 현재 13위로 뛰어올랐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