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가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 전달

2010-09-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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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에도 봉사활동 계속 이어갈 것"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쌀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건설)이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건설은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보육원이나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물품지원, 임직원 헌혈 등 전사적인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지난 15일 쌀 800포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오는 18일까지 전국 11개 현장에서 1000포 가량의 쌀을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삼성건설 임직원은 쌀 나눠주기 행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건설에는 220개의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본사차원에서 경비를 지원하고 각 봉사팀은 봉사처를 지정해 시설보수를 비롯해 한가위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친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추석이 끝난 이후에도 자매마을인 태안 만대 마을, 보은군 탄부면 등을 방문해 일손을 도울 것"이라며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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