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그간 업계의 관심이었던 LG그룹 여의도 트윈타워 리모델링에 따른 가구교체 입찰에 코아스웰이 선정됐다.
코아스웰측은 국내외 사무가구 업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14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무용 가구시장에서 진행된 단일 입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던 이번 입찰에는 국내 사무가구 대표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사무가구 기업도 대거 참여했다.
80억 원 이상의 규모가 예상되는 이번 입찰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LG그룹 전임직원이 참여해 제품 품평회와 가격 점수 및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이교우 부장은 "지난 1년 간의 시장조사와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고객사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고 말했다.
힌편 코아스웰 노재근 회장은 "이번 수주는 각 고객의 특화된 요구를 유연하고 신속하게 반영한 '공감 솔루션'이 주효했다"고 분석하며 "향후 IT 컨버전스 가구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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