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군단’ 포항 스틸러스가 조바한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포항은 15일 밤(한국시간) 이란 이스파한 풀라드 샤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바한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포항은 전반 18분 카스트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모따가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29분 라자브자데흐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무승부 이상을 노렸으나 패배를 기록한 포항은 2차전 홈경기(22일)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1차전에서 1골을 넣은 포항은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도 4강에 오를 수 있다. 2득점 2실점으로 골득실이 같지만 조바한 원정경기에서 1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점을 한다면 2골 차 이상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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